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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뇌혈관질환 경동맥협착증 원인, 치료법은?

스눞히 2017. 2. 2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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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높다. 

40~60세의 중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은 증상이 미리 나타나지 않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증상들은 대체로 영구적이고, 죽은 뇌세포는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다고해도 완벽한 회복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 원인과 이후 증상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경동맥협착증이란?


우리 몸에는 수많은 혈관이 존재한다. 

혈관을 타고 에너지와 산소가 공급되고, 우리는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경동맥은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으로 나눌 수 있다. 

외경동맥은 주로 두개골 밖의 피부, 근육에 통하고, 내경동맥은 뇌나 신경조직에 혈액을 공급한다. 

내경동맥을 타고 흐르는 혈액을 통해 뇌기 산소를 공급받아 제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내경동맥이 좁아지면 협착증이 발생하고, 우리는 이를 ‘경동맥협착증’이라고 부른다.


- 경동맥협착증의 원인, ‘죽상동맥경화’


경동맥협착증의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죽상동맥경화다.


죽상동맥경화란, 지방, 염증세포, 섬유소 등 빠져나가지 못한 찌꺼기들이 침착하는 것, 침착된 세포들과 근육세포가 혈관 벽에 증식하기 시작하면 혈관이 좁아지고, 뇌로 공급되어야 할 혈액의 양이 감소한다. 


뇌로 공급할 혈액의 양이 감소하게 되면,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거나 뇌세포가 죽는 등 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침착 세포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 뇌혈관의 말단 부위를 막아 색전이 생기기도 하는데, 뚫리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색전증으로 진행, 뇌졸중, 뇌경색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 경동맥협착증의 증상, 대부분의 원인은 ‘혈액 공급 부족’


경동맥협착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대부분은 혈액 공급의 부족 원인이다.


어지럼증과 시력 저하, 각종 신체 마비, 인지 기능 장애, 비뇨기계와 소화기계 장애, 치매 등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나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무증상 상태로 자신이 경동맥협착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다 검사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혈관 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혈압과 당뇨 등 경동맥협착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성 질환자라면 사전에 미리 검사를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경동맥협착증의 치료와 예방법


경동맥에 협착 부위가 발견, 약물치료와 외과적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외과적 치료는 혈관 내 스텐트 삽입과 경동맥 내막 제거술 등이 꼽히는데, 70% 이상 협착이 있는 경우에 수술을 진행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혈관 협착이 심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절개를 통해 혈관 내의 죽상 부위를 덜어내는 수술이 시행되었지만, 최근에는 혈관 내에 금속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이 더욱 활성화되어있다.


경동맥협착증은 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거나 흡연자의 경우 발생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저지방을 통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금연, 절주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생활을 하거나 과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혈압과 혈관을 비롯한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좋지 않음을 기억하자.


중년의 나이에 발생하는 혈관 질환은 지금까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많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할 수 있는 질환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 않은 질환이 더 많으며 신체 전반을 좌우하는 큰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음은 꼭 기억해두어야 한다.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고, 미리 생활 패턴을 조절해 건강한 혈관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해답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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