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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서 우는 아이, 야제증 치료방법

스눞히 2017. 2. 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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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자는 동안 울며 깨서 소리를 지르고 무슨 말을 합니다. 

2주 전 고열로 입원해서 검사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야제증의 증상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A. 야제증이라는 용어는 전 세계 의학교과서에 등장하지 않는 용어입니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꿈으로 나타나서 울고 보채는 현상을 한의학에서 지칭하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야제증이라는 병명을 만들어 놓고, 한약도 주고 침도 맞추면서 치료가 되는 것처럼 광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수면 장애의 경우에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아이의 스트레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다른 증상(열, 콧물, 기침, 설사 등)이 없다면 이전 병원에서의 검사, 치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원인입니다.


병적인 증상이 아니므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지만 아이가 힘들어할 때마다 잘 달래주면서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치료해야 하는 심각한 병으로 생각하셔서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힘들게 하고 괴롭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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