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환절는 건조하고, 바이러스가 자라기 쉬운 환경인 데다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의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기온 차가 심하면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콧물, 두통,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대항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일종의 방어기전이라 할 수 있다. 두통이나 몸살 기운이 있으면 모든 활동을 멈추고 쉬는 것이 좋다. 감기는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어 대증치료를 원칙, 콧물이나 기침 등의 증상도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감기 증상이 1~2주가 지나도 자연스럽게 낫지 않는다면 중이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도록 한다. 40대 이후 성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