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는 사람들이 크고 작은 사고로 병원에 내원하는 일이 늘고 있다. 특히 단풍 철에는 등산 초보자나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산에 올라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준비 없이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몸의 근육이 평소보다 긴장하게 돼 각종 관절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중년의 경우, 근력이 다져져 있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한 산행을 감행하다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험한 하산, 무릎 바깥쪽 통증은 ‘장경인대 증후군’ 의심 산행 중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위는 무릎이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문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내리막 길에서 무릎이 구부려지면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내리막길은 오르막길에 비해 수월하게 등산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