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위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지만, 감염자라고 해도 일부에게만 위암이 발생하게 된다. 강한 위산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원인이자, 위암 발암인자로 규정되어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보균자는 대부분 증상 없이 평생 살아가며, 일부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의한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가족 간 전염이 주된 경로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감염 사실 하나만으로 위암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치료는 추천되지 않는데, 치료하더라도 위암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