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라섹 수술 2년 차부터 시력이 점점 감퇴하더니 4년 차인 요즘 밤낮의 시력 차가 더 심해진 것 같고 글씨도 번져 보입니다. 증상이 라섹 수술의 부작용인지, 검진을 받으러 갈 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A. 라식이나 라섹 등 굴절 시력교정 수술을 하고 난 뒤에 사물이 퍼져 보이고 잘 안 보인다면 크게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사물이 퍼져 보일 수 있는데요, 이때 인공눈물을 넣고 나면 일시적으로 시력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게 됩니다. 하나는 근시 퇴행이 있는 경우입니다. 근시 퇴행으로 핸드폰이나 책 등 가까이 있는 건 그런대로 잘 보이는 데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초점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낮보다 밤에 좀 더 침침한 증상이 심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