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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눈길 안전 운전 요령

스눞히 2016. 12. 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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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눈길, 빙판길 등 미끄러운 곡선구간에서의 실험 결과 시속 40km만 넘어도 차량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항상 눈길·빙판길 등 미끄러운 도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운전을 하고, 특히 직전 구간보다는 곡선구간에 진입할 때 반드시 서행하여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 안전 운전 요령>


1.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 운전(방어운전)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눈길, 빙판길에서는 운전자의 시야에 각종 사물에 대한 인식이 어려워질 수 있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각종 위험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반드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서행해야 한다.


2. 급제동 금지와 엔진 브레이크 활용


눈길에서의 급제동은 차량의 조향력을 잃기 쉽다. 고급 사양의 안전보조장치가 장착된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급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감속 시에는 가급적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고,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 확보를 통해 서서히 멈추는 것이 추돌사고를 예방할 방법이다. 



3. 스노우 체인 및 겨울용 타이어 사용


갑작스런 눈길과 빙판길 운행 시에는 스노우 체인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사용하거나, 여유가 된다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여 운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겨울용 타이어는 4계절 타이어보다는 주행능력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소음이 발생하거나 연비가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


4. 핸들 등의 과 조작 금지


눈길, 빙판길에서 핸들을 급격히 조작하는 급차선 변경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매우 위험한 상황을 유발하므로 금지해야 할 행동 중 하나이다.


5. 2단 출발


미끄러운 눈길과 빙판길에서 기어 1단에서의 출발은 미끄러짐을 유발할 수 있다. 


저속에서는 바퀴에 전달되는 힘이 커 마찰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동변속기 차량은 2단 출발, 자동변속기 차량은 HOLD기능을 활용해 기어 2단과 3단에서의 운행을 통하는 것이 좋다.


6. 주간 전조등 점등


눈이 내리는 날에는 낮에도 맑은 날에 비해 어두우므로 주위 차량에 대해 자신의 차량을 잘 인식시키는 것도 방어운전의 한 방법이다. 


주간에도 전조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7. 곡선구간 미끄러짐 현상 대처방법 익히기


미끄러운 곡선구간이 예측되면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미리 감속한다. 


만약 자동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가속페달,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고 차체 뒷부분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차량 회전을 막은 후 다시 핸들을 원래대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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