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

창세기전 시리즈 IP 넥스트플로어에 매각

스눞히 2016. 11.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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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로어가 소프트맥스의 온라인 게임 ‘창세기전’에 대한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 확보를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스트플로어는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 향후 이를 활용한 장르 다변화를 이어간다고 한다.


이와 함께 ‘주사위의 잔영’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해 게임 개발 및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주사위의 잔영 초도 계약 금액은 5억원, 창세기전의 IP 매각 계약금은 20억원이라고 한다.


참고로 소프트맥스는 1994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창세기전 외에도 ‘마그나카르타’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여 두터운 유저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비즈니스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명을 ‘이에스에이’로 변경했다.


ESA 박광원 대표는 "IP 매각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춰 국내외 퍼블리셔 등 게임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고,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창세기전 4'를 포함한 시리즈 전체에 관한 것"이라며, "IP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서는 차차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세기전 기반의 모바일 게임은 조이시티에서도 제작되고 있는데. 


조이시티가 가교 역할을 맡아 소프트맥스가 IP 및 소스를 공급하고, 김태곤 상무의 엔드림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 개발 공동 계약을 체결한 것.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게임은 "창세기전 4의 그래픽과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RPG"가 될 것이라고 하며,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맥스 창세기전 시리즈의 옛 팬으로서 IP의 가치가 곤두박칠 치는 모습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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